톡신 1위 휴젤 "공격적인 R&D 투자로 의료·뷰티시장 선점" 뉴스 - 웰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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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신 1위 휴젤 "공격적인 R&D 투자로 의료·뷰티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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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국내 톡신 시장1위를 점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이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필러와 화장품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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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자체 인프라를 통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를 2010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출시 이 후 안전성 및 기능성을 소비자들과 의료진들에게 인정 받으며 톡신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해 국내 대표 톡신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국내 톡신 시장 사상 최대 매출 규모를 뛰어넘은 5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2016년 이래 3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보툴렉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태국, 일본, 브라질을 비롯해 국내 톡신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만,러시아 시장 진입에도 성공해 전 세계 27개국에서 정식 판매 되고 있다. 이에 휴젤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톡신 자리를 지키는 것과 동시에 연구개발을 통해 적응증을 추가하고, 제품 성능 강화 및 차별화를 통해 필러와 화장품과 같은 새로운 진영에도 도전하고 있다.

휴젤 보툴렉스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적응증은 △눈꺼풀경련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등이 있다. 연구개발에 진행 중인 적응증으로는 △눈가주름(임상 3상 완료, 올해 허가 예상) △사각턱(임상 2상 진행 중) △ 과민성 방광(임상 1상 진행 중) △ 경부근긴장이상 (임상 1상 진행 중) 등이 있다.

이밖에도 보툴렉스 액상형과 마이크로니들 톡신제형 등 제형의 다양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마이크로니들 톡신 제형의 경우 휴젤이 지난 1월 특허 등록을 완료한 마이크로 구조체 제형화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인체 내 투여시 통증을 경감시키고 정확학 투여 위치에 독소를 주입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보툴렉스 액상형은 미간주름 및 다한증 적응증 획득을 위한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2년 허가를 예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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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2014년 론칭한 HA필러 브랜드 ‘더채움’과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역시 보툴렉스와 함께 휴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우선 더채움의 경우 자사 고유의 ‘BI-HEXA’ 공법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으며 700만 시린지(주사기) 이상 판매를 통해 안정성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일본, 페루, 볼리비아 등 전 세계 19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국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38.7%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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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웰라쥬 역시 2015년 출시 이후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약 27억원이었던 화장품 사업 매출이 2018년에는 약 240억원대로 뛰는 광폭 성장세를 보였다. 웰라쥬의 매출 급성장은 중국에서의 인기몰이가 큰 역할을 했다. 웰라쥬 브랜드 제품 가운데 ‘리얼 히알루로닉 원데이 키트(이하 원데이 키트)’는 중국의 인플루언서 ‘왕홍’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품력을 칭찬하면서 효자상품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웰라쥬는 현재 세계 주요 국가 진출을 검토 중에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2020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웰라쥬 관계자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웰라쥬가 큰 인기를 끌면서 서울 시내 주요 면세점에서 웰라쥬 원데이 키트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며 "이러한 업계 분위기를 이어 다양한 기능성 라인 제품들을 추가해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 웰라쥬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난치성 비대 흉터 예방 및 억제 신약도 개발 중에 있다. 지난해 5월 임상 1상 시험 종료 후 11월 임상 2상 시험에 착수 중이다. 비대흉터는 외과 수술을 받은 10명 중 3명에게 발생하는 흔한 질병으로 올해 세계 비대 흉터 치료제 시장 규모만 5조 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업계에서는 시장성이 높은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만일 이번 임상에 성공한다면 휴젤은 국내 최초 RNAi 기반 치료제라는 타이틀과 동시에 아시아 독점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지난 2016년 이래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를 수성하며 국내 대표 톡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업 입지 강화를 위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중국 시판허가를 신청, 내년 상반기 중국 시장 허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어 2021년 유럽, 2022년 미국 등 순차적으로 글로벌 빅마켓 진출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경 기자 nakyeong11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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